[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한-싱가포르 간 인공지능 융합기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방한한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이 최근 대한민국 의료AI병원 현장방문차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찾았다.
싱가포르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AI MOU를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AI 융합 기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AI R&D를 추진고자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 업계 교류와 인허가를 위한 기관 간 상호협력 채널을 구축해 의료 AI 협력을 다지기 위한 차원으로 의미를 더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48개 기관의 참여로 24개 의료 AI SW를 개발하는 인공지능정밀의료솔루션(닥터앤서2.0)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양국의 협력을 구체화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될 병원 현장 방문을 추진해 협력방안을 도모했다.
이날 병원은 현재 진행 중인 AI 의료 SW 사업 홍보와 더불어 기술을 소개했다. 또 닥터앤서2.0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12개 질환을 대상으로 병원과 ICT 기업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AI SW 개발을 위한 협력 및 의료기기 인허가 진행현황에 대해 공유하며 협력하는 분야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분당서울대병원 백남종 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양국 간 디지털헬스케어 상호협력을 구축하고 AI융합 채널을 활성화하여 의료 AI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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