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추계학술대회 성황…디지털헬스케어 중심 질환 극복
대한근감소증학회는 12월 3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 2층 컨벤션홀에서 제13차 추계학술대회를 열고 근감소증의 최신 국제가이드라인 및 국내 연구동향을 바탕으로 근감소증 진료지침안 개발 현황을 공개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근감소증 진단·치료의 디지털헬스케어와의 융합, 근감소증 기초연구 동향 등 다채로운 주제가 폭넓게 다뤄졌다.
원장원 대한근감소증학회장(경희의대 교수·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은 "근감소증은 복합적인 접근이 필요한 질환으로 운동·영양 전문가, 연구자 등 다양한 산업 간 소통과 협업이 필수적이며,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근감소증 진료지침에서는 한국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될 수 있는 근감소증 스크리닝 및 진단 방법을 담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근감소증은 노인에서 근육의 기능과 근량이 감소해 낙상을 유발하는 노인성 질환으로 와상과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만성질환이다. 아직까지 적절한 치료 약물이 개발되지 않았다.
근감소증학회(www.sarcopenia.co.kr)는 의사, 연구자, 운동전문가, 영양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학회로 근감소증을 예방과 관리를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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