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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12월 6일
[병원계 소식] 12월 6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12.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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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한국의학연구소, ‘가족친화 우수기업’ 재인증

KMI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상호, 이하 KMI)는 여성가족부(장관 김현숙)로부터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재차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2008년 첫 도입된 가족친화기업인증 제도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심사해 여성가족부 장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족친화 인증기업과 기관에는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 가족친화문화 컨설팅 및 교육 무료 지원 등 각종 혜택이 제공된다.

KMI는 2011년 신규 인증을 획득한 이래 2014년 유효기간 연장, 2016년과 2019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도 재인증(유효기간 2022.12.01.~2025.11.30.)을 획득했다.

KMI는 △가족친화인증 법규 요구사항 준수 △직원의 높은 연차 사용률 △육아휴직 사용 후 높은 복귀율(육아휴직 복귀 후 고용유지율도 높음)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건강검진 및 독감 예방접종 지원 △임직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MI는 희망근로제도를 통해 자기계발 시간과 육아 및 가사생활 시간을 지원하고 있으며,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과 별도로 ‘모성보호 근무시간 단축제도’를 운영해 출산·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모성보호실을 설치·운영해 임산부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착유시설 지원을 통해 모유수유도 권장하고 있다.

KMI 관계자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도 ‘대기업’ 유형에 포함돼 심사를 통과함으로써 KMI가 운영하는 다양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의 우수성을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돕는 ‘일하기 좋은 직장’ 조성을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MI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으로 현재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지방 4곳(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보건의료 분야 ESG 경영을 선도하는 등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12월 2일(금) 오전 10시 고려대 메디사이언스 파크 5층 본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과 어도선 고려대 사회공헌원장을 비롯한 보직자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상의 영애를 안은 9팀이 자리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려대학교의료원과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의 공동주최로, 고려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십 건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고려대의료원 ESG 위원회와 고려대 사회공헌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에는 고려대 의과대학 정현서 학생이 선정됐다. 정현서 학생은 ‘개인별 보건의료 ESG 기여도에 따른 포인트 적립 플랫폼’에 대한 아이디어와 함께 구체적인 기획과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실제 실현 가능성과 세부 기획 부분에서의 구체성과 참신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각 4개 팀이 수상했으며, 대상을 비롯한 모든 수상자에게는 해당 아이디어가 반영된 실제 ESG 사업이 시행될 경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특전도 주어질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여러 학생들이 다양하고 참신한 의견을 제시해 주었다“면서, ”ESG 경영이 각 병원 정책으로 정착되고, 모든 직원들이 공유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소중한 의견들을 반영하여 고려대의료원이 보건의료 분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의 표본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의료원장 직속 사회공헌사업단 출범을 통해 체계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 난민, 아프간 특별기여자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봉사단 파견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내 의료지원을 통해 국내 최고의 사회적 의료기관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우리아이들병원, 구로구에 기부금 전달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병원장 백정현)은 30일 구로구청에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구로구청 문헌일 구청장, 문영신 보건소장,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 우리아이들병원 백정현 병원장, 김장식 기획조정실장 등 구로구청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정성관 이사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을 내원하는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구로구청과의 체계적인 협업을 통해서 지역사회 복지제공을 위해 도움이 되기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동참했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우리아이들병원은 구로구청과 구민들을 위해 나눔과 행복을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구로구청 문헌일 구청장은 “우리아이들병원이 구로구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매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하다”며 “구로구청도 구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행복한 구로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지역 내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아이들병원은 2017년부터 구로구청에 기부 영웅들을 기리기 위한 ‘구로 히어로즈 클럽 명예의 전당’에 가입해 매년 온정을 더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꾸준한 기부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단원구 취약계층 의료지원 나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고려대 보건대학원 헬스케어퓨처포럼(Healthcare Future Forum) 최고위과정 원우들이 함께 추운 겨울 의료봉사로 따스한 온기를 전했다.

지난 3일(토) 고려대의료원 의료버스 ‘꿈씨버스’와 함께 고려대의료원 의료진 14명과 최고위 과정 원우 12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경기도 안산에 소재한 단원구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이번 의료봉사는 코로나19로 내원이 어려웠던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특히 겨울철 65세 이상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에 의료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당일 복지관을 찾은 60여 명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혈액검사 등 검진을 시행됐다. 특히 대장항문외과, 흉부외과, 신경과 의료진들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에 대한 개별진료를 시행하면서 건강상태를 체크, 향후 병원 진료가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 자가검진 키트, 비상상비약, 드레싱세트 등을 포함하여 직접 준비한 구급함도 전달했다.

박건우 고려대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장(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는 “헬스케어퓨처포럼 원우들이 모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려는 뜻에 감동해 우리 본부가 지원할 수 있는 의료봉사를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고려대안산병원이 위치한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진료봉사에 나설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지킴이로서 연말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함께 만들어주신 고려대의료원 헬스케어퓨처포럼 최고위과정 모든 멤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케어퓨처포럼에 국내 최고의 헬스테크산업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고려대의료원의 미래병원을 구축하는 일에도 일조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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