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광성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김영옥)은 오는 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22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기존 임상의 양성에 집중돼 있는 의대의 변화를 이끌어 우수한 의사과학자를 배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올해는 ‘K-Medi 융합인재 양성 사업’을 통해 신진의사과학자 양성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전문가 강연, 성과발표, 패널토론의 세션으로 나뉘어 개최되며, 우수연구자에 대한 보건복지부 시상도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 행사에서는 △의사과학자 미래 성장 조망 및 의과대학의 변화 △바이오헬스 기술 혁신을 위한 의사과학자 역할 △의대생 연구활동 사례 및 의대의 의사과학자 양성 활동 공유 △의사과학자 양성 인프라 구축 활동 및 성과 △전공의 및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생의 연구활동 성과 등의 발표와 ‘의사과학자 양성 및 연구 생태계 개선’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진흥원 김영옥 기획이사는 “이번 성과교류회는 차세대 바이오 메디컬 분야 융합 연구에 앞장 설 의사과학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인 만큼 지성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의사과학자가 안정적으로 양성되고 진로도 다양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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