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2022년도 국시 최종 합격자 발표…합격률 88.1%

1급 응급구조사 1,530명이 새로 배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제28회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 최종 합격자를 6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는 총 1,736명이 응시해 1,530명이 합격했다. 합격률은 88.1%이다.

수석 합격자는 을지대 안지호 씨로 290점 만점에 282.5점(100점 환산 기준 97.4점)을 받았다.

1급 응급구조사 필기시험은 지난달 26일 서울 등 전국 5개 지역, 5개 시험장에서 시행됐다. 실기시험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됐으며 합격자는 11월 11일 발표됐다.

국시원은 특히 이번 1급 응급구조사 필기시험을 ‘태블릿PC를 이용한 컴퓨터시험(SBT)’으로 안정적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임상실무현장을 반영한 멀티미디어 동영상 문제 5문항과 컬러사진 자료가 제시된 문제가 출시됐다.

국시원은 “지난 6년간 실시한 컴퓨터시험은 응시자들에게 별다른 불편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응시자 태블릿PC별로 유의사항 등이 자세하게 안내됐고 남은 시험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었으며, OMR 답안카드에 별도로 답안마킹을 할 필요가 없어 응시자의 부담감이 감소되고, 시험의 집중도와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했다.

이번 1급 응급구조사 국시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는 알림톡으로 합격 여부를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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