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오는 9일(금)부터 16일(금)까지 소아 환자의 수술 중 생체신호 데이터와 수술 전 임상정보를 활용해 저산소혈증을 예측하는 AI 경진대회 ‘CDM AI Challenge: Predicting Hypoxem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아환자의 수술 중 저산소혈증의 신속한 발견과 대처는 영구적인 합병증을 막기 위한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저산소혈증 발생 확률을 예측하는 모델링은 소아환자의 건강을 위해 필수적이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021년 11월 수술 중 임상 정보를 이용해 수술 후 환자 생존에 결정적인 급성 신손상 발생을 예측하는 모델을 생성하는 CDM AI Challenge: Forecasting AKI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수술 전 임상정보와 산소포화도·동맥혈이산화탄소 등의 수술 중 생체신호 데이터를 활용해 저산소혈증을 예측하는 모델 개발이 과제로 주어진다.

1위부터 5위 수상팀에게는 서울대학교병원장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1위 300만원, 2위 100만원, 3위 50만원, 4위ㆍ5위 각각 25만원, 총 500만원의 상금도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병원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인 MAIC(Medical AI Challenge)를 통해 이루어지며,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연구자 및 임상의들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바탕으로 유익한 공유의 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접수는 6일(화)까지 가능하며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MAIC 홈페이지(https://ma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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