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ㆍ바이오주에 칼바람이 들이쳤다. 의약품지수와 제약지수가 나란히 3% 전후의 낙폭을 기록하며 각각 1만 4000선과 9000선에서 물러섰다.
24일,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지수는 1만 3942.52로 전일대비 413.71p(-2.88%) 하락, 지난 15일 이후 7거래일 만에 1만 4000선에서 물러섰다.
코스닥시장제약지수 또한 8988.22로 전일대비 313.66p(-3.37%) 하락, 16일 이후 6거래일 만에 9000선에서 밀려났다.
종목별로도 의약품지수 45개 구성종목 중 단 2개 종목, 제약지수 109개 구성종목 중에서는 7개 종목만 전일보다 주가가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전일대비 상승폭이 5%를 상회한 종목은 대한뉴팜(+6.88%)이 유일했다.
반면, 의약품지수에서는 부광약품(-8.40%), SK바이오사이언스(-6.80%), 셀트리온(-5.92%), 이연제약(-5.45%) 등 4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제약지수에서는 바이오에프디엔씨(-15.70%)이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한 것을 비록해 총 22개 종목의 주가가 5% 이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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