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5-17 15:09 (금)
상반기 병ㆍ의원 등 보건산업 일자리 급증
상태바
상반기 병ㆍ의원 등 보건산업 일자리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10.19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병ㆍ의원 일자리 증가율, 전산업 평균 2~3배
간호사 11.1% 증가...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 9.3% 늘어

[의약뉴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극성을 부린 지난 상반기, 병ㆍ의원 등 보건 산업 취업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상반기 병원 취업자는 총 68.1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7만명, 7.4%가 늘어났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극성을 부린 지난 상반기, 병ㆍ의원 등 보건 산업 취업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극성을 부린 지난 상반기, 병ㆍ의원 등 보건 산업 취업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상위 20개 산업 소분류 중 증가한 취업자수로는 비거주 복지지설 운영업, 작물 재배업, 입법 및 일반 정부 행정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으며, 증가율도 전산업 평균 3.2%를 두 배 이상 웃돌며 6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의원 취업자는 41.1만명으로 3.5만명이 늘었으며, 증가율은 9.4%로 전산업 평균의 3배에 가까웠다.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138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3만명이 늘어 상위 20개 산업 소분류 중 취업자수가 가장 많이 늘어났다.

병ㆍ의원 및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의 성별 현 종사자수는 여성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고령에서 비중이 더 컸다.

▲ 병ㆍ의원 및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의 성별 현 종사자수는 여성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고령에서 비중이 더 컸다.
▲ 병ㆍ의원 및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의 성별 현 종사자수는 여성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고령에서 비중이 더 컸다.

성별 취업자 상위 산업 소분류에 따르면, 남성에서는 상위 10개 산업에 병ㆍ의원 및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여성에서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이 1위, 병원이 4위, 의원이 8위 등 상위권에 포진했다.

연령별 상위 5개 산업 소분류 중 15~29세에서는 병원이 2위, 의원이 5위였고, 30~49세에서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이 2위, 병원이 3위, 50세 이상에서는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이 2위로 집계됐다.

산업 중분류별로는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취업자수가 155.9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만명, 9.8%가 늘어 전산업 평균 증가율의 3배를 웃돌았다.

보건업 종사자수도 116.3만명으로 9.1만명, 9.5%가 늘어 전산업 평균 증가율의 3배에 가까웠다. 

▲ 산업 중분류별로는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취업자수가 155.9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만명, 9.8%가 늘어 전산업 평균 증가율의 3배를 웃돌았다.
▲ 산업 중분류별로는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취업자수가 155.9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3.9만명, 9.8%가 늘어 전산업 평균 증가율의 3배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전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5.2%에서 5.6%로, 보건업은 3.9%에서 4.1%로 확대됐다.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보건업 역시 여성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에서는 취업자 상위 산업 중분류 10개 업종 가운데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보건업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여성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위, 보건업이 5위를 차지했다.

▲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보건업 역시 여성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50세 이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 사회복지 서비스업과 보건업 역시 여성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사회복지 서비스업은 50세 이상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별 상위 5개 산업 중분류 중 15~29세에서는 보건업의 비중이 4위, 30~49세는 보건업이 5위를 기록했고, 50세 이상에서는 사회복지서비스업이 2위를 차지했다.

직업 소분류에서는 취업자 증가 상위 10개 직업 가운데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가 1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5위, 간호사가 8위를 차지했다.

▲ 직업 소분류에서는 취업자 증가 상위 10개 직업 가운데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가 1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5위, 간호사가 8위를 차지했다.
▲ 직업 소분류에서는 취업자 증가 상위 10개 직업 가운데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가 1위,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가 5위, 간호사가 8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돌봄 및 보건 서비스 종사자는 64.7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5만명, 9.3%가 늘었고,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는 47.3만명으로 3.7만명, 8.6%가 늘었다.

나아가 간호사는 29.8만명으로 3.0만명, 11.1%가 늘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 상위 10개 직업 가운데 디자이너(12.2%)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한편, 산업 대분류 기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임금 수준은 300만원 미만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특히 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전산업 평균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반면, 300만원 이상은 평균을 하회했다.

▲ 산업 대분류 기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임금 수준은 300만원 미만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특히 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전산업 평균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반면, 300만원 이상은 평균을 하회했다.
▲ 산업 대분류 기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의 임금 수준은 300만원 미만이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특히 임금 수준이 높을수록 전산업 평균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반면, 300만원 이상은 평균을 하회했다.

특히 100만원 미만의 비중은 24.8%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 전산업 평균 9.40%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100~200만원 미만도 19.6%로 전산업 평균 15.6%를 상회했으며, 가장 비중이 높은 200~300만원 미만도 37.5%로 전산업 평균 35.1%보다 높았다.

이와는 달리 300~400만원 미만은 10.4%로 전산업 평균 19.5%의 절반 수준에 그쳤고, 400만원 이상은 7.6%에 그쳐 전산업 평균 20.1%와 비교해 3분의 1 수준에 불과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