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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계 소식] 8월 9일
[병원계 소식] 8월 9일
  • 의사신문
  • 승인 2022.08.0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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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김용태 영등포소방서장 방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영구)에 지난 4일 김용태 영등포소방서장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 기관은 최근 재확산 중인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현장의 어려움, 관내 핵심 의료기관으로서의 위기 극복 유기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구 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지난 2021년도와 같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의료기관과 구급대원, 관내 기관들의 어려움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영등포구와 인근 지역의 핵심 의료기관으로서 영등포소방서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힘든 상황을 이겨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영등포소방서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의료기관뿐 아니라 우리 구급대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이번 유행도 이겨내겠다”며 “코로나19 예방 뿐만 아니라 관내 응급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울산대병원,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

울산대병원이 운영하는 ‘임상진료 CDM(공통데이터모델)’이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실시한 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받았다.

이번 심사에서 울산대병원은 60억 건에 달하는 임상진료 데이터의 정확도를 심사한 결과 데이터 품질지수 99.9993%로, 플래티넘 기준(99.97%)을 웃돌았다. 국내 기관의 데이터품질 평균은 94.79%이다.

이번에 인증받은 ‘임상진료 CDM’은 다기관 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기관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익명화된 데이터 모델로 통일한 것이다.

이종수 울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은 “개인 맞춤형 치료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의료데이터가 필수”라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울산대병원은 더욱 고도화·표준화된 의료데이터를 생산하여,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메타버스 명화 전시회 개최

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2022년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새롭게 선보인다.

센터는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활용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하는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는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5월부터 8월 초까지 인천 지하철역 5곳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영상 게재 형식의 온라인 전시를 동시 진행했다.

이번 메타버스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패러디 명화 관람과 영상 제공, 미로 찾기 게임,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시회 맵 안으로 들어가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전시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생활수칙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신윤복의 ‘미인도’ 등 명화 패러디 작품 20점을 볼 수 있고, 미로 찾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프티콘 응모를 원하는 관람객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전시 관람 후에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2개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번 메타버스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하대병원 인천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홈페이지와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정호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명화 패러디 작품을 보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MZ세대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뇌혈관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려대구로병원 미래관, 외래 진료 개시

고려대구로병원(원장 정희진)은 8일(월), 미래관에서 첫 외래 진료를 시작했다.

미래관은 지상 7층, 지하 6층(연면적 28,390㎡) 규모로 지상 2층~5층에는 안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비뇨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가 확장·이전했다. 

지상 6층에는 건강증진센터와 병리과, 0층에는 통증센터가 들어선다. 특히 영상의학과가 미래관으로 확장되며, MRI 2대, CT 1대, X-ray 2대, 초음파 3대 등 최신 의료장비를 추가 도입된다. 지하 2층~6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돼, 기존에 비해 276개의 주차면이 늘어났다. 

미래관의 외래 공간은 이전보다 약 2배 넓어져, 보다 쾌적한 진료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건물이 도로와 인접해있어 환자의 이동 편의성과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고려대구로병원은 미래관을 오픈하며 공급자 중심이 아닌 ‘환자(수요자) 중심’, 진료과 중심이 아닌 ‘질환 중심’으로 진료시스템 재편을 도모했다. 상대적으로 입원환자보다 외래환자 비중이 높은 진료과를 미래관으로 이전함으로써, 기존 건물인 본관 및 신관에는 중증질환 치료 핵심 시설들을 배치해 중증질환 전문 치료시스템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정희진 원장은 “미래관은 지난 40년간 시대가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고려대 구로병원의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전달체계 최상위 의료기관으로서 소명을 다하고, 중증질환 특화병원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북대병원, 의료진용 모바일 앱 본격 운영

전북대병원(원장 유희철)이 스마트기기 보급 확대에 따른 모바일 진료환경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 의료진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의료진용 모바일 앱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의료진용 모바일 앱 구축은 PC 기반의 진료환경을 모바일 기반으로 확대한 것으로 체계적인 환자 관리를 제공해 의료진이 환자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응급상황에도 적시에 대응 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새롭게 구축된 의료진용 모바일 앱에서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안전한 환자 정보의 접근 환경을 구축했다. 환자명단과 검사 결과, EMR 기록의 조회가 가능하며 각종 검사 이미지 조회, 음성인식 서비스를 이용한 회진 메모 작성, 회진 시 활용 가능한 환부 이미지 업로드, 회진 문자 발송, 약품 정보 조회, 의료진 간 전달 사항과 회신기능 등 모바일을 통한 의사전달체계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응급 상황 발생 등 빠른 정보 접근이 필요한 경우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으며, 공간 제약 없이 환자 진료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의료진의 진료의 연속성이 보장되고 업무 효율성도 향상되고 있다. 

또한 병동 회진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검사 결과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게 돼 환자의 진료 서비스와 만족도도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이번 의료진용 모바일 앱 구축에 앞서 병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객용 스마트 모바일 앱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진료 예약과 취소, 진료비 결제, 검사 결과조회, 실손보험 청구 등 병원 업무를 스마트폰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알림톡 안내 서비스를 통해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알림톡 하단에 있는 진료카드 기능이 적용된 바코드를 통해 종이 접수증을 출력하거나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도 접수에서 검사, 수납까지 모두 편리하게 해결하고 있다. 

유희철 병원장은  “스마트 병원의 핵심은 단순한 디지털 연결을 넘어 의료서비스의 가치 전달과 과정이 병원 내외부로 원활하게 흐르고 환자와 의사가 서로 소통하는 시스템 구축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 만족하는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따뜻한 사람 중심의 병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로봇수술 1만 5000건 달성

삼성서울병원은 로봇수술 1만 5000건을 달성하고 9일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08년 암병원 개원 이후 로봇수술을 도입해 매년 가파른 성장을 거듭해 왔다. 2010년 1,000건을 넘어선 뒤로 2014년부터 연 평균 24% 이상 증가해 2017년 5,000건을 달성했다. 

이후 3년 만인 2020년에 1만건을 넘어섰고, 지난2022년 6월, 2년만에 1만 5,000건을 돌파했다.

특히 지난 2021년 한 해에만 2,700여건에 달하는 로봇수술을 진행해 세계 10위에 올랐다. 이 중 전립선암 등 비뇨암만 1,700건에 달해 국내 1위, 세계 3위 기록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로봇수술 제조사인 인튜이티브서지컬측에서 국내 최초로 비뇨암 분야 ‘에피센터(Epicenter)’로 삼성서울병원을 지정하기도 했다. 

에피센터는 인튜이티브서지컬이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로봇 수술 시설 및 역량을 갖춘 병원 및 기관만을 엄선해 지정하는 곳을 말한다.

삼성서울병원은 현재 로봇수술 장비를 6대 운영 중이며, 향후 1대를 추가해 총 7대를 가동해 로봇수술 분야 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성수 로봇수술센터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첨단의학 분야인 로봇수술도 결국 환자에게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로봇수술을 고도화하는 데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전남대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 뉴라이브와 MOU

전남대병원(원장 안영근)은 최근 고려대 구로병원 자회사인 ㈜뉴라이브(대표이사 송재준·고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와 ‘이명 관련 디지털 치료제·전자약의 공동연구 및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오전 병원 행정동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은 안영근 병원장과 박창환 진료처장, 윤경철 기획조정실장 등 병원 보직자를 비롯해 뉴라이브 송재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치료제·전자약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영근 병원장은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뉴라이브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전남대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임상적용 가속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준 대표는 “디지털 치료제·전자약 분야는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는 미래 성장동력 중 하나”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함으로써 디지털 치료제·전자약의 개발 완료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연구중심병원육성 R&D 사업, 데이터중심병원사업, 임상데이터 기반 근골격계 인체모사 융합기술 지원사업 등 빅데이터·AI 기술과 융합된 대형국책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올해는 신규 선정된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2단계 사업과 병원중심 AI기반 디지털생체의료산업 고도화 사업을 통해, 임상의-기업 간 공동연구개발에 기반한 의료기술 상용화를 추진 중이다.

 

■이화의료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MOU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황병규)는 지난 4일, 진료 지정병원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대서울병원 7층 이학혜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임수미 이대서울병원장, 황병구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겸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이화의료원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진료 지정병원으로 회원을 대상 건강검진, 질환치료 등을 제공한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타국에서 먼 길을 통해 방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의료원이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최상의 치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는 현재 70여 지역 상공회의소와 함께 약 24만 명의 미주한인상공인 권익을 대표하고 있는 미국 최대의 비영리 한인 사업체 연합기관이다.

 

■우리아이들병원-보아스사회공헌재단,  환자 등 감사 그림편지대회 개최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과 보아스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상태)은 오는 17일까지 ‘우아 ! 감사 그림 편지 대회’를 개최한다.

우리아이들병원은 환아들과 보호자가 그림 편지 대회를 통해 소통하고 상호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신뢰 구축과 치료의 질을 보다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주제는 ‘나를 돌 봐 주신 우리아이들병원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다 

참가 대상은 구로와 성북 우리아이들병원 입원 및 외래 환자와 보호자 등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그림 편지 접수는 원내에 설치된 부스함에 넣거나 우리아이들병원 및 보아스 사회공헌 재단 sns에 해태시그와 함께 올려 주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상품권 등 부상이 수여된다. 

24일 수상작을 우리아이들병원과 보아스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수상 작품은 25일부터 31일까지 원내에서 전시한다.

정성관 이사장은 “코로나19가 대유행할 때 사회적으로 ‘덕분에 챌린지’가 진행돼 의료진들에게 큰 위로가 됐다”고 전하고 “이번 감사 그림 편지 대회도 이같은 취지를 살려 환아나 보호자가 치료를 담당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인사를 전함으로써 서로 고마움과 감사를 느끼고 환자는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의료진은 진료에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의료원 – 국립산림치유원, 업무협약 체결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이 상호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지난 4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국립산림치유원과 국민건강 증진 및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건우 사회공헌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국립산립치유원 김종연 원장, 김형수 예천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해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의료와 산림치유 관련 연구,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 및 ESG실천을 통한 지속가능성장, 사회공헌활동 등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펼쳐갈 예정이다. 

건강한 푸른 숲을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국립산림치유원은 산림 복지, 치유, 연구 및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려대의료원은 의학을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다방면으로 나서고 있어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한 시너지 효과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종연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료와 산림복지를 통해 다양하고 풍부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상호협력을 통해 국민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인간이 산림과 해양 등 자연을 통해 얻는 치유 효과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점에 국립산림치유원과 손을 잡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형식에 구애되지 않는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료기관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 라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KT, 28GHz 산업융합 확산 사업 MOU

삼성서울병원(기획총괄 김희철)과 KT(충남/충북광역본부장 이현석)은 첨단 의료교육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28GHz(이음5G특화망 전용 주파수) 산업융합 확산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8/4)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19년 개원 25주년을 맞아 ‘미래 의료의 중심 SMC’ 라는 새 비전 발표 후, 첨단지능형병원 구축을 위해 병원 내 프로세스 전반에 ICT기술을 접목한 의료 분야 디지털혁신(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AI·5G 기반 대규모 로봇융합 모델 개발 지원사업’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음 5G (5G특화망)와 의료DX 기술을 활용한 미래병원 선도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지난 5월 최종 선정된「28GHz 산업융합 확산 사업(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본격착수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과제는 28GHz 통신 기술이 의료 임상 현장에 ‘세계 최초’ 적용되는 사례다. 이를 통해 기존 대면 체험 실습 위주로 이루어지던 의료교육 현장의 시간적 제약사항을 이음 5G로 해결하고, 가상 기반의 △수술교육 △회진교육 △응급술기교육 △인공호흡교육을 보다 실감나고 실용적으로 구현하여 임상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기획총괄 김희철 교수(대장항문외과)는 “삼성서울병원의 전문 의료역량과 KT의 5G 기술을 결합, 효용성 높은 의료교육 플랫폼 개발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실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KT 충남/충북광역본부장(전무)은 “5G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전환은 이제 각 분야의 성장동력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수단이 되었다” 며 “앞으로 산업 분야별 협력 범위를 넓혀 다양한 5G 융합생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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