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 젭(ZEP)’을 활용한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작품 전시회’를 진행한다.

센터가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이 주최하는 ‘명화로 보는 심뇌혈관질환 전시회’는 2021년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5월부터 8월 초까지 인천 지하철역 5곳에서 오프라인 전시와 영상 게재 형식의 온라인 전시를 동시 진행했다.

이번 메타버스 전시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고,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뿐만 아니라 누리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정보를 담은 패러디 명화 관람과 영상 제공, 미로 찾기 게임, 선물 이벤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PC나 휴대폰을 사용해 링크 또는 QR코드로 메타버스 전시회에 접속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고 전시회 맵 안으로 들어가면 심근경색∙뇌졸중 조기증상 전시나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9대 생활수칙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와 신윤복의 ‘미인도’ 등 명화 패러디 작품 20점을 볼 수 있고, 미로 찾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전시회를 통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프티콘 응모를 원하는 관람객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전시 관람 후에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2개 설문조사에 모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나정호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명화 패러디 작품을 보면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심뇌혈관질환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메타버스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특히 MZ세대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심뇌혈관 건강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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