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초대 병원장 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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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초대 병원장 이임
  • 병원신문
  • 승인 2022.02.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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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에도 성공적 개원·안정적 정착 일궈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제1대 나용길(비뇨의학과 교수) 병원장이 2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지역을 넘어 글로벌 병원으로의 도약을 염원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월 14일(월) 오후 4시 도담홀(대강당)에서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병원장과 정현태 상임감사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나용길 초대 병원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

나용길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지금 이 자리는 함께 노력한 모든 구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여러분과 함께했던 지난 2년은 인생에서 영원히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앞으로 병원 발전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헌신을 하며 밀알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용길 병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단장, 개원준비단장을 거쳐 2020년 2월 15일부터 2년간 초대 병원장으로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성공적 개원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 불모지였던 세종시에서 개원 2개월 만에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 성과를 거둬 중증 응급질환 대응 체계를 구축했으며 세종시 유일한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및 지역확산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또 임기 동안 조직의 안정과 발전, 화합과 협력을 강조하며 신생병원으로서 새로운 역사를 기록하는 주춧돌을 완성해 환자 중심, 인간미 넘치는 병원으로 안착시켰다.

충남대학교 이진숙 총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세종시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개원한 세종충남대병원 초대 병원장으로서 충청권을 아우르는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뿐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 조성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며 “세종충남대병원 건립단장, 개원준비단장을 거쳐 초대 병원장으로서 2년간 위대한 첫걸음을 이끌어 온 나용길 병원장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남대학교병원 윤환중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2년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맞물려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정책과 환경 영향으로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나용길 병원장의 노고를 통해 성공적 개원과 안정적인 연착륙이 가능했다”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신임 병원장은 2월 15일(화)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취임식은 2월 23일(수)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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