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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진, 이노알엔에이와 mRNA 치료제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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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진, 이노알엔에이와 mRNA 치료제 개발 협력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2.07.08 2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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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개발ㆍ상업화 계획...LNP 전달 기술도 확보

중국 제약기업 베이진이 홍콩 기반 생명공학기업 이노알엔에이(InnoRNA)와 새로운 메신저리보핵산(mRNA) 치료제를 연구하기 위해 협력한다.

▲ 베이진은 이노알엔에이와 새로운 mRNA 치료제를 발굴하고 독점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 베이진은 이노알엔에이와 새로운 mRNA 치료제를 발굴하고 독점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베이진은 이노알엔에이의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을 활용해 mRNA 기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 세계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노알엔에이는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전달 기술과 mRNA 약물 발굴에 관한 전문성을 갖춘 생명공학기업으로, 베이진과 이노알엔에이는 다수의 mRNA-LNP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계약 조건에 따라 이노알엔에이는 베이진으로부터 일정한 계약금을 선불로 받게 되며 향후 특정 개발, 규제, 상업화 이정표 달성 여부에 따라 추가적인 금액과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는다.

베이진은 공동으로 발굴한 mRNA-LNP 치료제에 대한 전 세계 개발 및 상업화를 수행할 수 있는 독점권을 보유한다.

또한 이노알엔에이는 독자적인 LNP 기술 플랫폼에 대한 비독점 라이선스를 베이진에게 제공하고 선불금을 받을 것이며 추가적인 마일스톤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베이진 연구개발부 글로벌 총괄 라이 왕 박사는 “베이진은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으로서 자체 발굴 엔진을 통해 차세대 치료제를 제공하고 경험이 풍부하고 혁신적인 파트너의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노알엔에이와의 협업은 중요한 전달 도구를 확보하는 동시에 mRNA 치료의 중요한 분야에서 연구 노력을 발전시키고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노알엔에이의 린시안 리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는 “베이진과 협력해 혁신적인 mRNA 치료제를 발굴 및 개발하고 자사의 LNP 기술을 베이진의 내부 연구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코로나19 백신의 성공으로 입증된 바와 같이 mRNA 및 LNP는 향후 잠재적으로 백신을 넘어 광범위한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베이진과의 협력은 자사에게 이러한 비전을 위한 큰 진전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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