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뉴스] 지난 상반기 6개 제약관련 종목(우선주 포함 의약품지수 구성 종목 및 지주사주)이 유가증권 시장 주가상승률 100위 안에 들어섰다.(이하 수정주가 기준)
이 기간 59개 제약관련 종목 중 51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는 등 제약주들이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주가가 상승한 8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두 자릿수의 상승률로 100위 안에 들어선 것.
제약주 가운데 선두는 일동홀딩스로 이 기간 35.1%의 상승률을 기록, 유가증권시장 937개 상장종목 중 27위를 기록했다.
JW중외제약2우B도 24.8%의 상승률로 39위를 기록, 50위 안에 들어섰으며, 대웅제약이 15.7%로 61위, 한미약품이 11.8%로 76위, 녹십자홀딩스2우가 11.2%로 77위, JW중외제약우는 10.0%로 82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으로 일성신약이 3.6%의 상승률로 120위, 일동제약이 1.8%로 140위 등 주가가 조금이라도 올느 8개 제약주들이 150위 안에 진입했다.
신풍제약우와 JW중외제약은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낙폭을 1% 이내로 방어, 200위 안에 들어섰다.
그러나 59개 제약관련 종목 가운데 43개 종목의 낙폭을 기록했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8개 종목의 낙폭이 20%를 상회했으며, 30% 이상 급락한 종목도 17개에 달했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의 불황 속에서도 상반기 주가상승률 500위 밖까지 밀려난 종목이 제약관련 종목 중 절반이 넘는 30개 종목에 달했다.
한편, 주가상승률 순위에서 제약주들이 약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비교적 선전했다.
상반기말 현재 59개 제약관련 종목 중 26개 종목의 순위가 지난 연말 보다 상승한 것.
특히 일동홀딩스의 순위는 이 기간 115계단 급등했고, 일성신약이 48계단, 삼일제약은 43계단을 올라섰으며, 신풍제약우와 JW홀딩스, 녹십자홀딩스, 일동제약, JW중외제약, 대원제약 등의 순위도 30계단 이상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29개 제약관련 종목의 시가총액 순위는 연말보다 하락했으며, 특히 오리엔트바이오는 105계단,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98계단, 경보제약이 82계단 등 9개 종목의 순위가 50계단 이상 급락했다.
이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위, 셀트리온은 12위로 지난 연말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SK바이오사이언스는 23위에서 44위로 21계단을 물러섰다.
이어 유한양행이 연말과 같은 76위, 한미약품이 14계단을 올라선 83위로 5개 종목이 100위 안의 순위를 지켜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