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2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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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제약·산업계 포커스] 2022년 6월 22일자
  • 병원신문
  • 승인 2022.06.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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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의료 산업계 이모저모

◆ 종근당, ‘KIDS HOPERA’ 공연 3년 만에 재개
- 올해 전국 20개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서 ‘칙칙폭폭 씽씽’ 공연 예정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가 전국의 문화 소외 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키즈 오페라(KIDS HOPERA) 공연을 3년 만에 재개했다.

종근당홀딩스는 6월 17일 일산초등학교에서 ‘종근당 키즈 오페라’ 공연을 가졌다.

종근당 키즈 오페라는 문화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의 초등학교, 병원 등을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공연이다.

희망을 뜻하는 ‘HOPE’와 ‘OPERA’를 합친 단어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명 오페라와 영화에 삽입된 명곡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편곡해 재미있는 이야기와 함께 들려주는 어린이 맞춤형 오페라인 것이다.

재개된 종근당 키즈 오페라는 6월 17일 일산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이 열렸으며, 공연명은 ‘칙칙폭폭 씽씽’이다.

‘칙칙폭폭 씽씽’은 글씨가 지워져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는 ‘ㅎㅁ’역을 지키는 꼬마역장 씽씽이와 역을 찾아오는 친구들이 함께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씽씽이와 친구들이 불러주는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ㅎㅁ역의 이름을 유추하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종근당 키즈 오페라 공연은 일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울산혜인학교, 광주선명학교 등 전국의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20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찾아가는 키즈 오페라 공연을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3년 만에 재개했다”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완성도를 높여 아이들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 키즈오페라는 2011년부터 전국 63개 병원 및 시설에서 총 188회에 걸쳐 열렸다. <정윤식·jys@kha.or.kr>


◆ 휴온스메디텍, COPHEX서 ‘휴엔IVH ER’ 전시
- 에어쿠션 기술 적용…감염 예방 멸균 관리 중요성 전파

㈜휴온스메디텍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제약·바이오·화장품기술전 ‘COPHEX 2022’에 참가했다.

이날 휴온스메디텍은 공간멸균기 ‘휴엔 IVH ER’을 선보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감염 예방과 멸균 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공간멸균 신기술인 ‘에어쿠션 기술(Air cushion technology)’을 통해 효율적으로 각종 바이러스와 MRSA·박테리아까지 사멸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휴엔 IVH ER은 휴온스메디텍의 특허 기술인 에어쿠션이 적용된 최신 공간멸균기다.

에어쿠션은 고온·고압 상태에서 액상 멸균제를 미립자화한 후 열풍 증발을 통해 공간에 퍼져있는 미세 병원성 유기물을 멸균하는 기술이다.

확산력이 뛰어나 적은 양의 멸균제로도 넓은 범위 커버가 가능하며 공기와 표면, 공간 구석구석에 퍼져있는 병원성·비병원성 미생물들과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효과적으로 멸균시키는 게 특징이다.

또한 고순도 과산화수소 멸균제 ‘스테리그린’을 사용해 강력한 소독·멸균 효과를 보이면서도 멸균 후 잔류물이 물과 산소로 분해된다.

현재 휴온스메디텍은 공간멸균기를 활용한 멸균 처리 서비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해 의약품 제조시설, 의료시설, 운송시설, 소방서, 구급차 등에 멸균 처리뿐 아니라 멸균 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생물학적 지시제(BI, Biological Indicator), 화학적 지시제(CI, Chemical Indicator)로 공간 멸균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휴온스메디텍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신종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과적으로 감염예방과 멸균관리를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휴엔 IVH ER이 많이 보급돼 감염 관리와 같은 감염병 이슈와 방역 현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휴엔IVH ER은 한국 KC인증, 유럽 CE인증, 러시아 EAC인증을 획득했으며 중국 허가도 앞두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안국약품, ‘식물성 rTG 오메가3’ 출시
- 건조한 눈과 혈행 개선에 도움…6월 한달간 자사몰 프로모션

안국약품(대표 원덕권)은 프리미엄 토탈 헬스 케어 브랜드인 ‘에이원더’에서 건조한 눈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식물성 rTG 오메가3’를 최근 출시했다고 6월 21일 밝혔다.

에이원더 식물성 rTG 오메가3는 프랑스 폴라리스사의 기술력으로 순도 80% 초임계 추출, 특허 받은 Quality Silver 공법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까다로운 유럽 비건 인증을 획득한 원료를 사용해 비건 지향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가 가능하며 중금속, 환경오염,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이사슬 최하위의 미세조류에서 추출했다는 장점이 잇다.

특히 오메가3뿐만 아니라 비타민 A와 E도 1일 영양 기준치 100%를 함유하고 있어 오메가3의 혈행 개선과 눈 건조 개선, 비타민 섭취까지 한 번에 7중 프리미엄 기능성 케어가 가능하다.

안국약품은 제품 런칭을 기념해 6월 한달간 자사몰에서 프로모션을 펼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식물성 rTG 오메가3는 단순한 오메가3 제품이 아닌 안전한 원료와 생산과정을 통해 제조된 차별화된 제품”이라며 “하루 한 번 꾸준히 섭취하면 혈행 개선과 눈 건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부고] 유신숙 현대약품 개발본부장 부친상

유신숙 현대약품 개발본부장의 부친이 6월 21일 별세했다. 빈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월 23일 오전 6시 30분.


◆ HK이노엔, 순애보 걸음기부 장기기증자 자녀 장학금 전달
- 임직원·일반인 총 2만3천여명 참여…목표 대비 227% 초과한 11억 걸음 달성

HK이노엔(HK inno.N)이 걸음기부 캠페인인 ‘순애보 캠페인’ 시즌2를 통해 장기기증자 자녀에게 장학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HK이노엔은 4월 25일부터 한 달간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과 함께 진행한 ‘걸음과 함께하는 순수한 사랑, 순애보(步) 캠페인’ 시즌2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장기기증자 자녀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6월 20일 가졌다.

순애보 캠페인 시즌2는 걸음 기부로 장기기증자 자녀를 지원함으로써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원활한 신장이식으로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한 달간 총 5억 걸음을 목표로 했는데, 캠페인 결과 HK이노엔 임직원과 일반인 등 총 2만3천여명이 참여해 단 2주 만에 목표 걸음을 달성했다.

한 달 동안 모은 걸음 수는 총 11억 걸음이며, 거리로 환산하면 56만7,000km다.

이는 소나무를 최대 3,391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절감 효과도 얻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지난해 당뇨병 어린이를 지원한 첫 번째 캠페인에 이어 이번 시즌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며 “오는 9월에 세 번째 캠페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순애보 캠페인은 걷는 것만으로도 기부를 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소셜임팩트’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순애보 캠페인을 HK이노엔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될 수 있도록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최근 발생한 이천시 소재의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 자사의 음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곳곳에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GC녹십자, ‘사랑의 헌혈’ 통해 나눔 문화 확산
- GC녹십자의료재단과 함께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 수여 받아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6월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본사를 비롯해 오창·음성·화순공장 등 총 4곳에서 동시 진행됐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한 헌혈 행사로, 1992년 시작 이후 약 30여년 간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이 1만5,000명에 달한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금껏 총 8,000개가 넘는 헌혈증을 병원 및 소아암 환자 지원 단체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 사회공헌 실천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국가적 혈액 수급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GC녹십자와 GC녹십자의료재단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사랑의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구성원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를 정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GC녹십자는 기업의 핵심가치 봉사배려와 인간존중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사랑의 헌혈 이외에도 ‘연말 1% 나눔’, ‘급여 1천원 미만 끝전 기부 제도’ 등을 통해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정윤식·jys@kha.or.kr>


◆ 유한양행, 창립 96주념 기념행사 개최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6월 20일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96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조욱제 사장은 “유한 100년사 창조를 불과 4년 앞둔 지금,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창업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시고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회사 비전 달성을 통해 우리 모두 유한 100년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을 경험하면서 신약개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새삼 다시 깨닫게 됐다”며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함은 물론 우리의 목표인 글로벌 제약 50대 기업이 되기 위해서 혁신신약을 반드시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 렉라자의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육성시키고 회사의 중점과제들을 집중개발해 제2, 제3의 렉라자를 조기에 출시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문한 조 사장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표창식도 열렸다.

정동균 전무 등 36명의 30년 근속사원, 51명의 20년 근속사원, 6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49명의 장기근속자들에게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유한양행은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창업자 유일한 박사의 정신으로 1926년 설립됐다.

창업 이래 지금까지 신뢰와 정직의 기업문화를 가지고 우수한 의약품 생산과 국민보건 향상에 매진했으며 국내를 대표하는 장수기업으로 성장했다. <정윤식·jys@kha.or.kr>


◆ SK 바이오사이언스, 의·약학 전문 메디컬 조직 구축
- ‘Medical Affairs실’ 신설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목표
- 다국적 제약사 출신 김혜영 메디컬 디렉터 영입해 사업 전략 수립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의·약학 전담조직을 신설해 국내외 사업 전략의 경쟁력을 높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의·약학 및 학술 담당부서인 ‘Medical Affairs실’을 6월 20일부로 신설하고, 담당 임원으로 다국적 제약사 한국화이자 출신의 김혜영 MD(Medical Director)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신설된 Medical Affair실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대한 의학적 방향성을 수립하고, 학술적 관점에서 의약품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한 의약품의 축적된 정보를 대내외에 전달하는 업무를 담당하며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의학 전문가들과의 학술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Medical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는 역할도 맡는다.

김혜영 MD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의학 분야의 전문가다.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진료 교수를 거쳐 한국먼디파마제약 의학부 부장, 한국화이자제약 상무를 역임하는 등 학술적 경험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실무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조직 신설 및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중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R&D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등을 맡은 글로벌 백신 기업이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mRNA 플랫폼 백신 및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 중이다. <정윤식·jys@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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