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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복합 성분 영양수액 ‘바이타솔주 500㎖’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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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복합 성분 영양수액 ‘바이타솔주 500㎖’ 출시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6.16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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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복합 성분 영양수액 ‘바이타솔주 500㎖’ 출시

▲ JW중외제약은 아미노산을 포함한 복합 성분의 비급여 영양수액 ‘바이타솔주 500㎖’를 출시했다.
▲ JW중외제약은 아미노산을 포함한 복합 성분의 비급여 영양수액 ‘바이타솔주 500㎖’를 출시했다.

JW중외제약은 아미노산을 포함한 복합 성분의 비급여 영양수액 ‘바이타솔주 500㎖’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타솔주는 △아미노산 △자일리톨 △이노시톨 △비타민B군(B2, B3, B6) △전해질(소듐, 마그네슘, 포타슘)을 함유한 영양수액으로 저단백혈증, 저영양상태, 수술 전후 환자에게 처방된다.

JW중외제약은 그동안 의원급 중심이었던 바이타솔주의 판매처를 병원급으로 확대하기 위해 기존 250㎖의 용량을 2배 늘린 500㎖ 제형을 개발했다.

바이타솔주는 기존 아미노산 영양수액보다 투여시간이 2~3배 짧은 것이 특징이다. 영양수액은 주요 성분인 아미노산이 통증(혈관통)을 유발하기 때문에 농도에 따라 투여 속도를 조절한다. 일반적으로 아미노산 영양수액의 투여시간은 500㎖ 기준 3~4시간 소요되지만, 바이타솔주는 1시간 만에 500㎖ 투여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아미노산 함량을 2.5%로 낮춘 대신 에너지 대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B군을 함유했고, 열량을 보강하기 위해 자일리톨을 5% 추가했다.

 자일리톨은 포도당과 달리 인슐린대사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5탄당 구조의 탄수화물이다. 또 콜레스테롤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노시톨도 함유됐다.

이 밖에 바이타솔주는 양면 차광 오버랩에 포장돼있어 빛에 의한 비타민 파괴를 막기 위한 차광막을 별도로 씌우지 않아도 된다. 오버랩에는 이지컷(easy-cut) 기술이 적용돼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 세트를 연결할 수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바이타솔주 500㎖는 입원환자뿐만 아니라 외래환자에게도 신속하게 복합 영양 성분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특히 당뇨병 등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미국 내 한국계 제약 인재들과 협력 체계 구축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세계 제약바이오산업 심장부인 미국의 정부 규제기관과 제약사, VC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계 인재들과의 소통ㆍ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보다 공격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세계 제약바이오산업 심장부인 미국의 정부 규제기관과 제약사, VC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계 인재들과의 소통ㆍ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보다 공격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세계 제약바이오산업 심장부인 미국의 정부 규제기관과 제약사, VC(벤처캐피털) 등에서 핵심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계 인재들과의 소통ㆍ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보다 공격적으로 뒷받침하기로 했다. 

협회는 최근 원희목 회장이 한국바이오혁신센터 개소 및 바이오USA 개최와 연계, 미국을 방문해 현지에서 가진 다양한 교류와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통해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원 회장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제약바이오 미국 진출 전략 세미나 및 디너 심포지엄’(한국인의 밤 2022)에 참석 “미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각 분야에 포진한 한국계 인적 자원들과 다기화되고 심층적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K-팜(Pharm) 성공시대를 같이 열어가보자”고 밝혔다. 

원 회장은 이와 함께 “협회는 2019년 이래 세계 최대의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에 대한 회원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면서 “앞으로 메릴랜드나 실리콘밸리, 샌디에이고 바이오 클러스터 등과의 기업간 협력에 대해서도 협회 역할을 적극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주미대사관이 주관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KOTRA,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원 회장은 이에 앞서 지난 1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식품의약국(FDA)과 국립보건원(NIH)에서 임상시험계획(IND), 신약허가신청(NDA), 생물의약품허가신청(BLA) 검토 등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한국계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FDA에는 250여명 이상, NIH에는 1000여명 이상의 한국계 전문가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같은 날 한미생명과학인협회(KAPAL) 이병하 회장 등 임원진들과 만나 국내 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하고, 올 하반기에 양 단체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13일에는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샌디에이고 지부 임원진들을 만나 생명공학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미국 제약바이오산업 관련 각 부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중인 한국계 인사들과 폭넓은 만남을 가졌다. 

원 회장은 또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생태계 진입을 지원하는 정부형 엑셀러레이터 기관인 한국혁신센터(KIC) 워싱턴DC 사무소를 방문, 간담회를 갖고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을 통해 바이오 스타트업 진출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했다.

원 회장은 이와는 별도로 지난 10일 미국헬스케어유통연합(HDA)의 페리 엘 프라이(Perry L. Fri) 수석부회장 등 HDA 대표단과 면담을 진행,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회의 HDA 가입을 추진키로 했다. 

HDA는 미국 의약품 유통업체를 대표하는 조직으로 유통기업 35개사, 제조기업 125개사 등이 미국 전역 수만개의 약국, 병원, 장기요양시설, 진료소 등과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협회의 HDA 가입시 회원 기업들도 미국 유통시장의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원 회장은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행사장을 찾아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부스들을 방문했다. 

바이오USA는 미국생명공학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컨퍼런스로,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3200여개, 관계자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등 2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원희목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 일정과 관련,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이 내수시장을 벗어나 세계 무대에서 실력으로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으려면 보스턴, 샌디에이고 등 미국의 핵심 제약바이오클러스터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활발히 진출해야 한다”며 “예전에는 글로벌 진출과 협력이 선택의 문제였지만 이제는 ‘협력 또는 죽음’(Collaboration or Die)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부산대학교와 업무협약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에서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에서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는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와 지난 15일 부산대학교에서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와 포괄적 산학협력을 맺고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열기로 했으며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 운영을 통한 현장 중심형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부산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구노트 작성법을 교육하고 내년 3월 연구노트작성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하계 방학 기간 중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도를 증진시키기 위해 바이오의약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 의약품 개발 과정 및 실험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 산업 우수 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산학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7개 대학(카이스트, 포항공대, 전남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부산대)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수 년간 쌓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 개발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우수 인재를 조기 양성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사팀장 노성원 상무는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5년부터 시작한 국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12년 2월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바이오 제약사로,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판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엔브렐(Enbrel)', '레미케이드(Remicade)', '휴미라(Humira)', '허셉틴(Herceptin)', '아바스틴(Avastin)', '루센티스(Lucentis)'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여 세계 각국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혈액질환 치료제 (SB12,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 를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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