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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헬스케어 합병으로 경쟁력 배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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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헬스케어 합병으로 경쟁력 배가” 外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2.09.29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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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한미헬스케어 합병으로 경쟁력 배가”

▲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한미헬스케어의 숨은 경쟁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두유와 수술용 치료재료, IT 솔루션 등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 경쟁력을 축적한 한미헬스케어의 역량이 한미사이언스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배가할 것이라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29일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현재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기존 한미헬스케어가 보유한 경쟁력 있는 사업 분야를 품게 돼 매출 등 내년 주요 경영 지표에 긍정적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은 한미사이언스가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로서 강력한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추게 된다는 뜻”이라며 “기존 한미헬스케어의 사업 영역을 더욱 발전시키고 신성장동력 발굴과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 기업으로 비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측에 따르면, 한한미헬스케어는 경기도 송탄 공장에 독자 제조 라인을 구축해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두유 공법으로 자체 브랜드 ‘완전두유’를 생산할 뿐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사와도 협업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고단백질 뉴트리션 음료를 자체 개발해 ‘케어 미’라는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고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유착방지제 ‘가딕스’를 필두로 지난 17년간 수술용 치료재료 등 분야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한미약품그룹의 IT 시스템 유지 보수 경험을 토대로 제약산업 및 다양한 사업군에서 디지털 기반의 IT 시스템 개발 및 플랫폼, 솔루션 사업 등을 펼쳐 나가고 있다. 

한미헬스케어 임종훈 대표는 “지주회사와의 합병은 십수년간 축적해 온 한미헬스케어만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가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의사와 약사는 물론, 의료 종사자와 환자, 일반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고객층을 탄탄히 확보하고 있어 헬스케어 각 사업 부문의 고도화는 물론, 지주회사의 미래가치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한미헬스케어와의 합병에 따라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대비 500% 가량 성장한 15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363억원을, 한미헬스케어는 1046억원의 단독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3일 주주총회에 갈음하는 이사회를 열고 한미헬스케어(주)와 소규모합병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2022년 11월 1일(8월23일 합병 결정)이다.


◇JW메디칼, 미국 케어스트림 엑스레이 디렉터 ‘Lux 35; 출시

▲ JW메디칼은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
▲ JW메디칼은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

JW메디칼은 기존 엑스레이 디텍터의 휴대성과 내구성을 보완한 미국 케어스트림 헬스(Carestream Health)의 ‘Lux 35’ 디텍터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디텍터는 엑스레이 의료기기 핵심 부품으로 인체를 통과한 엑스선을 감지해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변환하는 장치다.

‘Lux 35’ 디텍터는 2.36㎏ 무게로 기존 케어스트림 ‘DRX-Plus’보다 25%(810g) 가벼우면서 동일한 139μm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 모델은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방사선사가 양손으로 사용해야 하는 기존 3㎏대 디텍터와 달리 손잡이가 내장돼있어 한 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Lux 35’ 디텍터는 알루미늄과 탄소섬유 소재의 케이스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케이스 내부에 유리가 없는 국내 최초 엑스레이 디텍터로 파손 위험도 줄였다. 일반적으로 디텍터 파손은 케이스 내부 유리가 깨지면서 발생한다.

JW메디칼 관계자는 “Lux 35 디텍터는 제품 경량화로 방사선사의 무게 부담을 줄인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영상 품질을 높이면서 사용 편리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국내 영상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중외제약 계열사인 JW메디칼은 지난 2020년 케어스트림과 계약을 체결하고 케어스트림의 영상진단기기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고 있다. 

케어스트림은 카메라 필름 기업 코닥의 의료사업 부문이 분사해 2007년 설립됐으며 의료영상기술 분야의 글로벌 기업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8일 서울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8일 서울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부사장 정재훈)는 지난 28일 서울시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2022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9일 밝혔다.

2006년부터 시행된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공정하게 인사를 관리하고 재직자들에게 지속적인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관 및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인적자원관리부문(HRM)과 인적자원개발부문(HRD)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CEO 의지를 기반으로 인적자원관리부문에서는 직무분석, 역량모델링, 조직진단, AC(Assessment Center, 역량 평가제) 평가, 목표관리 및 성과연봉제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능력주의 인사시스템을 갖췄다.

인적자원개발부문에서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을 통한 상시적 온라인 학습 체계를 구축하여 IDP(Individual Development Plan, 개인별 역량개발 계획) 시행 및 학습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정 개발 등 능력 중심의 인재 육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밖에도 계층별 리더십 교육과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직무공통 교육 및 직무전문 교육, 글로벌 어학 프로그램, 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티브 리더 양성 과정’, 신입사원의 빠른 조직 적응과 업무 숙련도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동아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미래는 끊임없는 학습과 나 자신의 변화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역량 개발과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기회와 각종 교육지원 제도를 통해 인적자원개발뿐만 아니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책임지고 육성하는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되겠다“고 말했다. 

 

◇GC 지놈,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 출시
GC지놈(대표 기창석)은 탈모 관련 유전자를 선별해 각 탈모 유형별 유전적 발병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는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GC지놈이 새롭게 선보인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는 혈액을 통해 남성 및 여성형 탈모증과 원형 탈모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 요인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발생 위험 정도를 검진하는 검사다. 

유전 요인 외에도 가족력 및 체질, 두피 상태, 생활습관에 따른 탈모 위험도와 두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탈모 예방 가이드라인까지 함께 제공하여 탈모 관리를 위한 토탈 솔루션을 제시한다.

탈모를 관리하는 국내 전체 탈모 인구(탈모를 진단받지 않고 건강 관리하는 인구)는 약 1천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질환으로서 탈모를 치료중인 환자는 2017년 21만 5025명에서 2021년 24만 2960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에 있다. 

특히, 지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0년 탈모증 진료를 받은 인구 연령별 분포에서 젊은 층인 2030세대가 42.9%에 달하며 두피 건강 관리 빠른 시작과 및 치료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탈모는 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그 효과가 크게 차이 나는 질병으로, 치료 시작이 늦을수록 더 많은 머리카락이 빠져 탈모 치료 효과가 낮아진다. 

따라서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는 선제적으로 탈모 위험을 확인해 증상 발현 이전에 잠재적 탈모 환자의 두피 건강 관리를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탈모는 유전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발생하는데, 유전적 요인이 있을 경우 현재 탈모 증상이 없더라도 생활습관 개선과 두피와 모발 관리를 통해 탈모 발생을 예방할 수 있고, 유전적 요인이 없더라도 탈모 증상이 있다면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할 수 있다"며 "탈모 가족력이 있거나, 최근 들어 머리가 많이 빠진다고 느껴진다면, '탈모 리스크 스크린' 검사를 통해 탈모 관련 유전 요인 확인을 하고 탈모를 일으키는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독ㆍ대한가정의학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자 선정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선우성)가 주관하는 제8회 일차의료학술상 수상 단체와 수상자로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일차의료치매연구회와 서울대학교병원 유정은 교수, 서울아산병원 강서영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일차의료학술상’은 한독과 대한가정의학회가 2015년 공동으로 제정한 상이다. 일차의료 관련 학술 및 연구에 있어 뛰어난 업적을 쌓으며 국가 일차의료 발전에 기여한 의사에게 수여되고 있다. 올해는 연구와 학술 부문에서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연구 부문 수상 단체로 선정된 일차의료치매연구회는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우리나라 초고령 시대에 발맞춰 치매와 관련된 일차의료인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만들어진 대한가정의학회 산하 연구회다. 

치매 진단 및 치료에 일차의료가 기여할 수 있도록 치매 및 인지기능 관련 연구를 계획하고 수행하고 있다.

학술 부문 수상자는 서울대학교병원 유정은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강서영 교수가 선정됐다. 유정은 교수는 당뇨병 환자의 신체 활동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 위험 감소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또한, 강서영 교수는 당뇨병 이력이 없는 성인의 공복혈당 수치와 대사질환 연관성에 대한 분석 연구를 진행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일차의료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약연탑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주어진다.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성료, 류동완바둑도장 우승

▲ 조아제약은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류동완바둑도장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 조아제약은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류동완바둑도장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조아제약은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가 류동완바둑도장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고 29일 밝혔다.

조아제약에 따르면 지난 2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13ㆍ14라운드가 열렸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우승팀의 향방을 가늠할 수 없었던 이번 시즌에서는 접전 끝에 류동완바둑도장이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했다.

13ㆍ14라운드에서 2승을 거둔 꿈의도시 의정부는 10승 4패로 1등 팀과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 승수 2승 차이로 2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한종진바둑도장이 3위, 미스테리 골프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후 진행한 시상식에는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우승팀과 준우승팀, 개인 수상자를 축하했다.

12승 2패로 2022시즌 다승왕을 차지한 권효진 4단은 2019년 첫 출전부터 이번 시즌까지 '다승왕 4연패'의 진기록을 세우며 조아바이톤상도 수상했다. 권효진 4단에게는 다승상 150만 원의 장학금과 조아바이톤상 장학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개인 시상에 이어 열린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류동완바둑도장에 장학금 2,000만 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팀 꿈의도시 의정부에 장학금 1,000만 원과 트로피가 전달됐다.

후반기(5∼12라운드) MVP로 선정된 박지현 3단(류동완바둑도장)과 김승구 선수(한종진바둑도장)에게는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됐다.

조성배 조아제약 대표이사는 "매 경기 뛰어난 집중력과 기억력으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이름에 걸맞은 최고의 명승부를 펼쳐 주신 8개 팀 선수단과 지도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총 26명의 프로 입단자를 배출한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를 한국 바둑 유망주들을 위한 기회의 장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한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지난 6월 24일 개막해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총 56경기, 168국의 정규리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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