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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수출액 21% 급증, GC녹십자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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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사 수출액 21% 급증, GC녹십자 30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3.03.24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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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도 2000억 상회...유한ㆍ동아STㆍ한미ㆍ대웅ㆍ종근당바이오 등 1000억 넘어

[의약뉴스] 지난해 상장제약사들의 수출액이 20% 이상 급증했다.

의약뉴스가 11, 12월 결산 상장제약사(바이오업체 제외) 중 사업보고서상 수출액을 게재한 59개사의 수출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합산 수출액이 1조 9135억원으로 전년대비 21.2%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대상 59개사의 합산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은 9.16%로 같은 기간 0.76%p 상승했다.

규모별로는 연간 수출액이 1000억을 넘어선 업체가 7개사로 2021년보다 2개사가 늘었고, 이들의 합산 수출액은 1조 2653억원에 달했다. 

▲ 지난해 연간 수출액 규모 50억 이상인 상장제약사는 33개사로 2021년보다 3개사가 늘었으며, 이들의 합산 수출액은 1조 8702억원으로 21.74% 증가,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10.03%에서 10.98%로 0.98%p 상승했다.
▲ 지난해 연간 수출액 규모 50억 이상인 상장제약사는 33개사로 2021년보다 3개사가 늘었으며, 이들의 합산 수출액은 1조 8702억원으로 21.74% 증가,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10.03%에서 10.98%로 0.98%p 상승했다.

이들 7개사의 수출액 증가폭은 25.7%로 전체 평균을 상회, 전체 상장제약사 중 수출액 비중이 65.5%에서 67.7%로 확대됐으며, 7개사의 합산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8%에서 18.0%로 상승했다. 

범위를 넓혀 연간 수출액 규모가 100억 이상인 업체는 23개사로 2021년과 동일했으나, 합산 수출액은 1조 8000억으로 21.0% 급증했으며, 총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0.56%에서 11.52%로 0.92%p 확대됐다.

조금 더 범위를 넓히면, 연간 수출액 규모 50억 이상인 업체가 33개사로 2021년보다 3개사가 늘었으며, 이들의 합산 수출액은 1조 8702억원으로 21.74% 증가,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도 10.03%에서 10.98%로 0.98%p 상승했다.

반면, 연간 수출액 규모 50억 미만의 업체들은 수출액 증가폭이 2.84%에 그쳤고, 이에 따라 매출액에서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1.21%에서 1.13%로 줄어들었다.

업체별로는 2021년 유일하게 2000억을 넘어섰던 GC녹십자의 수출액이 3067억원으로 3000억 선까지 돌파, 선두에 섰다. 

같은 기간 에스티팜도 1298억원에서 2184억원으로 수출액이 대폭 증가, GC녹십자의 뒤를 이어 2000억선을 넘어섰다.

다음으로 유한양행이 1820억원, 동아에스티가 1656억원, 한미약품이 1477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대웅제약과 종근당바이오도 각각 1348억원과 1101억원으로 1000억대에 진입했다.

이어 동국제약이 667억원, 종근당이 651억원, 경보제약이 634억원, HK이노엔이 550억원으로 11개사가 500억 이상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일양약품과 신풍제약, 휴온스가 300억대, 일동제약과 제일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 보령 등이 200억대, 동화약품과 광동제약, 신신제약, 대원제약 등이 100억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삼천당제약과 대화제약, 비씨월드제약, 동성제약, 조아제약, 안국약품,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삼진제약, 대한약품, 동구바이오제약 등도 50억을 넘어섰다.

연간 수출액 50억 이상의 상장제약사 중 에스티팜의 수출액 증가분이 886억원으로 가장 컸고, GC녹십자가 678억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대웅제약이 459억원, 유한양행이 257억원, 종근당바이오는 214억원, HK이노엔이 196억원, 동아에스티가 160억원, 일동제약이 13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연간 수출액 50억 이상의 업체 중 에스티팜의 매출액 대비 수출액 비중이 87.62%로 가장 컸고, 종근당바이오가 70.57%로 뒤를 이었으며, 경보제약도 32.28%로 30%를 상회했다

다음으로 동아에스티가 26.06%, GC녹십자가 17.92%, 신풍제약이 16.98%, 신신제약이 13.70%, 비씨월드제약은 12.83%, 대웅제약이 11.61%, 한미약품이 11.09%, 영진약품이 11.07%, 유한양행은 10.25%, 동국제약이 10.09%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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